아시아나항공,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8-31 15:49 수정 2018-08-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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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운항, 300석 규모 B777-200 투입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주 4회(화, 목, 토, 일) 신규 취항했다.

인천공항에서 낮 12시45분 출발(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오후 6시5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밤 9시10분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5시5분 도착이다.

단 9월2일부터 10월21일까지는 일요일 운항편이 인천 출발시간이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각각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기종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다.

이번 바르셀로나 취항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 베네치아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7번째 유럽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환승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바르셀로나 노선 광고 영상에 나오는 관광 명소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9월16일까지 스페인 관광청과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바르셀로나 스노우볼, 여행용 스카프, 카탈로그, 영화 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명품 아울렛 라 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 마드리드에 인근 라스 로사스 빌리지(Las Rozas Village)와 제휴해 쇼핑몰 무료 셔틀버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렌탈카스닷컴과는 렌탈요금 할인, 마일리지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한국 국립 오페라단과 오페라 ‘코지 판 투테’와 ‘헨젤과 그레텔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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