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위축에 단지 내 독점 상가 인기…‘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주목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8-14 11:15 수정 2018-08-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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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2 부동산대책 발표 1년 만에 추가 규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하반기에도 주택시장 부침이 예상된다. 틈새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는 가운데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유동인구와 입지에 민감한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풍부한 고정수요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단지 내 상업시설은 불황기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1969가구 고정수요를 품은 단지 내 상업시설로 평균 1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SK건설이 분양한 '공덕 SK 리더스 뷰'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0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

남양주 백봉지구에 들어서는 ‘두산 알프하임’도 단지 내 상업시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을 분양하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입주민 고정수요만 289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특히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길 건너에는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유동인구 역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수도권 핵심 개발 사업인 GTX B 노선(송도~부평~여의도~서울역~청량리~별내~마석)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별내선)도 시작했다. 자차로도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잠실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임대케어 서비스다. 임대케어란 상가 분양 시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수분양자 대신 점포에서 영업할 임차인을 찾아주는 것으로 준공 1년 전부터 임대 마케팅 계획 수립부터 MD계획, 테넌트 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판교 알파돔시티, 광교 아비뉴프랑 등에서 임대 케어를 대행해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을 입점시키기도 한 ‘인사이트그룹’이 원하는 임차인에 한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에 본보기집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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