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정비 논란 아시아나항공, 美업체에 안전 컨설팅 의뢰
변종국 기자
입력 2018-08-07 03:00 수정 2018-08-07 03:00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정비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비 체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6일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인 안전 심사 기관이자 미국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RISM사는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 품질 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 8월 한 달 동안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 체계, 정비 수리 절차 등을 검토하고 내달 초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PRISM사는 조사 결과를 종합해 내달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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