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겸 평론가 故 박이소 회고전… 노트-드로잉-교육자료 수백점 전시

김민 기자

입력 2018-07-30 03:00 수정 2018-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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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겸 평론가 박이소(1957∼2004)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26일 개막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박이소: 기록과 기억’전은 2014년 유족이 기증한 자료와 대표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증 자료는 박이소가 미국 뉴욕의 프랫인스티튜트를 졸업하고 활동을 시작한 1984년경부터 작고할 때까지 노트와 드로잉, 교육자료 등 수백 점에 이른다. 작가가 직접 녹음하고 편집한 재즈 라이브러리도 있다. 전시는 작가 노트를 중심으로 연대기적으로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했다.이번 전시는 박이소가 뉴욕 브루클린에 설립한 대안 공간 ‘마이너 인저리’나 직접 만든 재즈 테이프 200여 개, 1995년부터 교수로 재직했던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남긴 교육자료 등을 보여주는 아카이브적 성격이 강하다. 12월 16일까지. 2000원.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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