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대의 마지막 계산기 ‘주판’에 IT를 입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7-24 15:44 수정 2018-07-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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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가치와기술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IT기술 접목된 ‘전자주판’ 탄생

에듀테크 전문기업 ㈜가치와기술이 3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완성한 전파주판을 활용해 ‘디지털단기셈’란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공략을 하고 있다.

전자주판은 윈도우(Windows) 기반의 PC나 태블릿에 연결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통합된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한 전세계 최초의 디지털 주판이다.

전자주판은 ’유선주판’과 ’무선주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선주판은 1인이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활용되며, 무선주판의 경우는 동시에 30여명까지 접속하여 단체수업이 가능하다.

무선주판을 이용한 수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형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정답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오답인 경우 풀이과정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전자주판’을 이용한 게임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수업을 재미있게 즐기며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현재 ‘전자주판’은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및 유치원 등에서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SBS생활경제에서 소개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아날로그 주판을 IT기술과 접목시켜 학습방법을 바꾸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흥미를 유발하는 디지털단기셈의 전자주판이 주산암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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