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HUG-우리銀,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협약

주애진 기자

입력 2018-07-23 03:00 수정 2018-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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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우리은행은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금 조달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가 공급, 운영한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해 민간 임대주택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혀왔다.

LH는 미개발 토지를 활용한 토지임대부 사회임대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공모한 첫 시범사업지인 ‘수원 조원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을 내년 하반기(7∼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주체의 열악한 재정과 낮은 신용도 탓에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HUG는 보증요건, 요율, 한도 등 신청 문턱을 낮춘 사회임대주택 맞춤형 보증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LH의 매입 확약과 HUG의 보증을 담보로 사업비의 90%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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