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꿈꾸던 모습 그대로… 최고 시설 ‘축구센터’ 설립

박정민 기자

입력 2018-07-09 03:00 수정 2018-07-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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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

박지성 축구센터.
김명배 대표
경기 수원시에 설립된 ‘박지성 축구센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가 국내 유소년 육성에 뜻을 두고 투자해 설립한 시설이다. 유소년 시절 박 선수가 뛰고 싶었던 구장이 실제로 구현됐다며 본인 또한 뿌듯해했다. 유소년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 선수의 머릿속에 있던 구상을 그대로 옮겨오는 작업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의 생각과 구상에 맞춰 최고의 시설을 설계한 회사가 바로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다.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창출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극대화해왔다. 박 선수가 만족한 것도 한 사례이다.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 김명배 대표는 “건물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살리면서 미래에도 가치 있는 건축이 되도록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는 것이 우리 회사만의 차별성”이라고 했다. 또한 효율적인 공간 창출을 통해 경제적으로 설계하고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고객의 만족도는 설립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갈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의 유익을, 사업보다 사람을, 현재보다 미래 가치를 추구하면서 건축 분야 전문가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정직함에선 타협이 없었다”며 “25년간 묵묵히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꾸준하게 성장,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해당 업계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단가가 내려가고 있다며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많다고 했다. 가격단가가 내려가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부실공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수급 조절이 필요한 부분도 언급했다. 한편으론 전문가를 양성하지 못하고 이에 대한 점검 또한 부실해 이 분야 국가 경쟁력까지 떨어지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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