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인접… 미세먼지 신호등 있는 ‘청정 아파트’

박정민 기자

입력 2018-07-06 03:00 수정 2018-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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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
가구별로 공기질 감지 센서 제공…공기청정기기 제어 시스템 갖춰
돌곶이역-광운대역 인접…이마트-백화점 등 가까워
교통-생활 인프라 모두 ‘탄탄’


최근 북서울꿈의숲과 마주한 장위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규모 숲과 인접한 숲세권 지역들로 수요층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ha(1만 m²)의 숲은 미세먼지 46kg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168kg이나 흡수한다. 미세먼지 46kg은 경유차 27대가 1년에 내뿜는 미세먼지에 해당한다. 또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도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뉴타운은 북서울꿈의숲과 마주해 있는 데다 오동공원, 월계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또 장위뉴타운 동측으로는 우이천이 흘러 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에서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을 지녔다.

여기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GTX C노선이 계획된 광운대역이 인접해 있는 데다 장위뉴타운 북측으로 경전철 동북선도 추진되고 있다. 또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 코레일 소유의 철도와 물류시설부지·국공유지를 주거·상업·공공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북서울꿈의숲 가까이 있는 동북선 역세권 아파트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6일 본보기집을 개관하는 ‘꿈의숲 아이파크’에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장위7구역에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채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m² 844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무엇보다도 서울에서 4번째로 큰 약 66만 m²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내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우이천이 인접해 있어 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이용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해 시청, 종로 등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장위뉴타운 주변에는 교통 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경전철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개통되면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 가능한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이용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1호선 광운대역으로는 GTX C노선이 계획돼 있다.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노선이 확정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번동종합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이 가깝고 반경 2km 이내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다. 경희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상계백병원, 을지대병원 등 대학종합병원도 이용이 편리하다.

장곡초와 광운초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 외에 초교 7곳과 중학교 3곳 등이 인근에 있다. 동덕여대, 광운대 등의 대학도 다수 인접해 있다.

남다른 커뮤니티… 차원이 다른 생활의 아파트

꿈의숲 아이파크에는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헬스장,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있는 피트니스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의 승하차 공간인 드롭존이 설치돼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도 계획되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린이 공원도 배치된다.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져 단지 곳곳에 테마가든과 생태연못, 이벤트마당 등도 조성된다.

효율적인 내부설계도 눈길을 끈다. △59m²A형은 3베이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이뤄졌고 판상형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76m²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신발장, 넓은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84m²A형은 4베이에 판상형 구조로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과 주방에 풍부한 수납공간이 갖춰져 있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입주민 취향에 따라 안방 드레스룸 공간을 나눠 주방 팬트리(유상옵션)로 꾸밀 수 있다. △84m²B형은 3베이 타워형 구조로 현관과 주방에 넓은 수납공간이 위치해 있다. △111m²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침실 4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알파룸을 입주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

아이파크만의 첨단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가구 내 환기,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택배 도착 알림, 주차 확인 등을 한번에 제어·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앱(APP)도 입주민들에게 주어진다.

또 입주민들에게 ‘웨어러블 원패스 밴드’를 제공해 지하주차장, 공동 현관 출입구 이동 시 주차 위치 인식, 공동 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및 해당 층 이동이 가능하다. 또 시간이나 심박수체크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구별로 공기감지센서를 제공해 가구별 공기질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스마트홈 연계 기기와도 연결해 가구 내 공기 상태에 따라 입주민이 설정한 목표값으로 공기청정기기들을 자동 작동 및 제어할 수 있는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또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폐쇄회로(CC)TV 연동과 함께 경비실에 경보가 울리고 통화가 가능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도 설치된다. 또 안심통화 기능을 제공해 방문객 호출 시 현관카메라 송출 음성을 성인 음성으로 변조해 어린이, 노약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여기에 입주민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객과 통화 가능한 ‘방문객 원격통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 밖에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시스템과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차단 등을 현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과 주차 위치 인식 및 주차가 가능한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안내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을 제공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89-3(사업지 내)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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