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대 1 경쟁률 자랑 ‘오펜’ 2기 출범

박은서 기자

입력 2018-06-29 03:00 수정 2018-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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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2017년부터 4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해 재능있는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의 데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 2기가 출범했다.

올해 2월 진행한 단막극,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140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드라마 작가 20명과 영화 작가 10명은 이달 말부터 1년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안 오펜센터에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 등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 (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CJ E&M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 등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CJ E&M은 오펜 2기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및 개인 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 멘토링 △전문가 특강 △취재 지원 △단막극 제작 및 편성 △영화 시나리오 피칭 등을 지원한다.

tvN ‘라이브’의 김규태 감독, KBS ‘쌈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 등이 멘토링을 맡고 제작사 ‘로고스필름’의 이장수 대표이사,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 등이 특강에 나서 히트작 제작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오펜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 대본은 올해 말 tvN 단막극으로 제작 및 편성되며 미니시리즈 기획안과 시나리오는 드라마·영화 투자·제작자에게 공개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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