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정예 전투원에 롯데월드타워 투어-문화예술 체험 지원

태현지 기자

입력 2018-06-25 03:00 수정 2018-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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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 진행


롯데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군장병에 문화예술 체험 지원

롯데는 올해 5월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육군의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Warriors)’에게 롯데월드타워 주요 시설 투어 및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300워리어’는 스파르타가 300명의 전사로 30만의 페르시아군에 저항했던 테르모필레 전투와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이 300명의 군사로 2만여 왜군을 맞아 결사항전 했던 전례에서 유래됐다. 전장에서 선봉대, 결사대, 호위부대 등으로 편성된 최고의 전투원을 의미한다. 육군은 올해부터 각개 전투원이 핵심 전투력임을 고려해 저격수 등 개인 4개 분야 최정예전투원 80명과 팀 12개 분야 최우수 전투원 220명을 ‘300워리어’로 선발해 포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는 선발된 ‘300워리어’가 올해 하반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뮤지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병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 최전방 육아환경 개선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제공

롯데는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12월 강원 철원군 육군 15사단에 1호점을 개소한 후 12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내 4개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강원 인제, 고성군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함으로써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전방부대 현장도서관 ‘청춘책방’ 제공

롯데는 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전방부대 독서카페인 청춘책방을 제공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으로,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는 2016년 11월 강원 양구 21사단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까지 청춘책방을 총 3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 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다

롯데는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은 태국 방콕의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이었으며 2014년 3월 준공돼 현재 이용 중이다. 이후 롯데는 콜롬비아(2017년 준공)에 이어 에티오피아(2018년 준공 예정)에도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 중에 있다.

롯데는 해외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진행 중인 해외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에 이어, 세대를 이은 보은 사업으로 해외참전용사 후손 대상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그 첫 대상국가로 태국을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 왔고,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도 진행해 매년 100여 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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