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2018 코펜하겐 김치 페스티벌’서 듀오락 선보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6-22 14:04 수정 2018-06-25 10:21
사진제공=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 자체브랜드인 ‘듀오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토브할렌 시장에서 열린 ‘2018 코펜하겐 김치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코펜하겐 김치 페스티벌’은 주 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차세대한국리더모임 공동주관으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비롯해 한복 입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덴마크 현지인 및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쎌바이오텍은 자체브랜드인 ‘듀오락’과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였으며, 페스티벌 특성에 맞춰 김치 유산균에서 추출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균주가 들어있는 다수의 유산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은 유산균 종주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단백질과 다당류로 두 번 감싸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도록 한 이중코팅 기술은 덴마크 식약처로부터 비코팅 대비 100배의 생존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덴마크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한 첫 회사로, 지난 2006년 덴마크 안다스 포우 라스무슨 총리가 방한 시 회사를 방문할 만큼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현재 김치, 젓갈 등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과 엄마 젖을 먹는 건강한 신생아의 분변에서 한국형 유산균을 개발, 상품화해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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