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호재에 웃는 삼송지구, ‘삼송 더샵’ 오피스텔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6-22 13:26 수정 2018-06-22 13:32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서 경기도 파주, 고양시 등 접경지역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휴전선과 가까워 외면 받던 지역들이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강북의 판교’로 불리는 고양 삼송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송지구는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원 507만㎡(약 153만평) 면적에 주택 2만2,000여 가구 규모, 인구 약 5만9000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 서울 시청과 직선거리로 약 10km정도밖에 되지 않는 서울 생활권이며, 교통여건도 뛰어나 삼송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통해 종로,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연신내역에서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을 환승하면 강남 삼성역과 동탄신도시 동탄역 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삼송지구는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이케아 2호점 등 대형 쇼핑몰이 지난해 오픈해 쇼핑이 편리하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 규모의 복합 체류형 쇼핑공간으로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기준 3.3㎡ 당 941만 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2016년 5월 988만 원으로 올랐다가 올 5월 1065만 원까지 뛰었다. 삼송 더샵이 들어서는 동산동의 경우 현재 1567만 원으로 고양시 평균 집값을 크게 웃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삼송 더샵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A타입 150실, 59㎡ B타입 75실, 75㎡ 타입 75실, 84㎡ 테라스 18실 등 총 318실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 스타필드 고양이 있는데다 걸어서 3분이면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는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삼송초, 고양중, 고양고 등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이 내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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