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美에 제약개발사 설립”
박은서 기자
입력 2018-06-18 03:00 수정 2018-06-18 03:00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 신약개발 분야 전진기지 역할
삼양그룹은 8월 미국 보스턴에 제약 개발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양그룹 측은 “보스턴에 제약 개발사 설립을 위해 핵심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새로 설립할 법인은 항암치료제 등 유망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과 기술 등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초기 개발 과정에 집중 투자하는 바이오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다.
삼양그룹은 8월 미국 보스턴에 제약 개발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양그룹 측은 “보스턴에 제약 개발사 설립을 위해 핵심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새로 설립할 법인은 항암치료제 등 유망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과 기술 등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초기 개발 과정에 집중 투자하는 바이오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다.
삼양그룹은 2011년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키고 현재 폐암·유방암 치료제인 파클리탁셀 항암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04억 원이었던 삼양바이오팜의 매출을 2020년까지 2000억 원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