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컴, 아시아 제조환경 변화에 맞춘 턴키방식 ‘토탈 서비스’ 실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6-18 09:00 수정 2018-06-18 09:00
사진제공=글래드컴
글래드컴이 변화하는 아시아 제조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춰 턴키(Turn-key) 방식의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는 그동안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제조 아웃소싱 허브라 불리는 중국시장은 최근 대도시의 인건비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노동 집약적인 공장들이 동남부 해안 대도시에서 중서부 내륙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들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섬나라로 물류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1억명이 넘는 인구에 임금 상승폭 또한 안정돼 있다. 주로 전기 전자(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태국은 7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천연자원이 풍부해 현지 원자재 조달에 유리하다. 자동차, 전자산업이 발달해 있다. 자동차는 세계 10대 생산국가이고 자동차 부품은 태국의 1위 수출품목이다. 전자산업은 근소한 차이로 자동차 다음의 산업규모를 가지고 있다. 전세계 제조업체 대부분이 태국에 진출해 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조는 세계 1위이고 가전제품, IC, PCB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글래드컴은 중국, 대만, 한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 제조 체인을 구축하여 최적의 개발 · 자재공급·조립·물류 업체를 조합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제품을 적시에 조달하여 고객의 비즈니스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더베이스에 의한 턴키 방식으로 적절한 제조국가와 지역, 제조업체의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에프터 서비스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래드컴 관계자는 “아시아에서의 아웃소싱을 위해서는 중국 각 지역을 비롯해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 한국, 대만 등 각 국의 제조환경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아이템에 가장 적절한 제조지역과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컴은 2010년 설립해 전자기기, 휴대폰 액세서리를 주로 OEM 방식으로 중국, 한국, 필리핀 등 외주 공장에서 제조해 직접 해외로 수출하는 비즈니스로 성장을 해오고 있다.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는 글래드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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