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제주포럼’ 7월 18일 개막… 김동연부총리-유시민씨 등 특강

이은택 기자

입력 2018-05-29 03:00 수정 2018-05-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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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비전-통찰 제시할 행사 마련”

대한상공회의소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유시민 작가 등을 초청해 여름 포럼을 연다.

28일 대한상의는 7월 18∼21일 제주에서 제43회 제주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남북관계, 정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매년 기업인들과 그 가족들을 제주 신라호텔로 초청해 다양한 강연과 교류 행사를 열어 왔다.

이번 포럼에는 김 부총리뿐 아니라 애플에서 아이폰 등 아이(i) 시리즈를 만드는 데 참여한 켄 시걸 전 애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강연을 맡는다. 유 작가와 TV 예능프로에 함께 출연했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그리고 남북관계 전문가 이정철 숭실대 교수도 연단에 선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단 로세하르더 씨도 눈길을 끄는 연사다. 그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스모그 프리 타워’를 만들고, 타워에서 모은 미세먼지를 압축해 반지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로세하르더 씨는 ‘상상과 비전―도시를 바꾸다’는 주제로 사람과 상상력, 산업과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경영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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