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 확정 ‘호재’

강성휘 기자

입력 2018-05-21 03:00 수정 2018-05-2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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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내부 모습. 이 오피스텔은 주변에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각종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골드종합건설 제공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청라국제도시에 800실이 넘는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골드종합건설㈜은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 경서동(청라국제도시 C4-1-9, C4-1-10구역)에 들어서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29∼59m² 2개동 816실 규모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과 청라 스타필드 등 개발 호재가 예정된 데다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 연이은 개발호재와 탄탄한 인프라


한동안 주춤했던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은 최근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지어졌으며 목표 인구 9만 명의 99%에 달하는 8만9200여 명이 입주를 마쳤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잇는 유도고속차량(GRT) 1단계 노선이 2월 개통했다.

앞으로도 개발 호재가 이어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확정되면서 2021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돼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신도시까지 4개 역을 조성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강남구청역, 청담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2021년 문을 연다. 경기 하남시와 고양시에 있는 매장보다 약 40% 넓게 조성된다.

여기에 최근 인천시는 외국계 투자기업들과 ‘G-시티(글로벌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국제도시에 27만8000m² 규모 스마트 업무단지와 이를 지원하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조700억 원이다.


○ 편리한 생활환경과 높은 투자 가치

단지의 장점은 탁월한 교통여건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선다. 또한 간선급행버스(BRT)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김포∼인천 제2순환고속도로 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중앙호수공원, 커넬웨이 수변공원이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이들 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초중고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모여 있다. 업무단지 내에 있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곧 들어서는 스타필드 등 편의시설도 많다.

투자가치 또한 높다. 하나금융타운, GM대우 R&D센터, 인천로봇랜드, 차병원그룹 의료복합단지 등이 단지 인근에 모여 있어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많다. 글로벌 스마트 시티뿐만 아니라 청라시티타워도 인근에 조성되면 청라국제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라호수공원에 지어지는 시티타워는 복합 쇼핑몰로 웨딩홀, 스카이라운지 등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매년 1만2000여 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대 배후 수요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상동 소풍터미널 3층에 있다. 본보기집은 인천 서구 연희동에 문을 열었다. 2021년 3월 입주 예정이다. 032-710-0006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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