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3년만에 직원들에게 격려금 지급
변종국 기자
입력 2018-05-16 03:00 수정 2018-05-16 03:00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4.3% 줄어
대한항공이 13년 만에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호실적에 따른 것이라지만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분기(1∼3월) 매출은 3조17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6억 원 증가했다. 특히 국제여객 부문(약 1800억 원)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영업이익은 176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는데 이는 안전운항목표 달성에 따른 2017년 안전장려금(약 530억 원)과 배당금(약 240억 원)을 지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은 기본급(월 기준)의 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임금 체결 확정 공고를 발표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대한항공이 13년 만에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호실적에 따른 것이라지만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분기(1∼3월) 매출은 3조17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6억 원 증가했다. 특히 국제여객 부문(약 1800억 원)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영업이익은 176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는데 이는 안전운항목표 달성에 따른 2017년 안전장려금(약 530억 원)과 배당금(약 240억 원)을 지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은 기본급(월 기준)의 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임금 체결 확정 공고를 발표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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