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부산지하철 만덕역 인근… 3.3㎡당 900만원선
강성휘 기자
입력 2018-05-09 03:00 수정 2019-12-24 15:14
부산 ‘e편한세상 금정산’
○ 도시재생, 교통 인프라 건설 등 개발호재 겹쳐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84m² 11개동 1969채 규모다. 이 중 1216채가 일반분양된다. 주변에 지난해 분양된 ‘금정산 LH 뉴웰시티’ 등을 포함해 모두 37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만덕동 일대가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주변 환경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산 북구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은 쇠퇴하는 상업지역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유형이다. 여기에 만덕5구역, 화명2구역, 구포3구역 등 인근 지역 도시정비사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인근 역세권에 들어선다. 또 만덕대로, 만덕1·2터널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부산 북구 만덕2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잇는 만덕3터널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향하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3년 뚫리면 지금보다 빠르게 부산 시내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성적 교통체증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해운대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합리적인 분양가로 즐기는 특화설계
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e편한세상 금정산’의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900만 원 선으로 전용 84m²는 3억 원대 중반에 분양받을 수 있다. 인근 사직동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직동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전용 84m²)은 3월 6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대형마트와 아웃렛 매장, 전통시장 등도 단지와 가깝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변 상권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단열재를 내벽에 둘러 부착해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cm 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 우려를 줄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화질 폐쇄회로(CC)TV, 무인 택배 시스템, 지하주차장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부원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북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했다. 부산 북구 인구는 30만 명(1월 기준)으로 부산 전체 16개 구군 중에서 네 번째로 많다. 하지만 부산 외곽에 있어 신규 주택 공급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본보기집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에 짓고 있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내부 모습.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북구는 정부의 도시재생사업과
각종 도시정비사업이 한창인 곳으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분양가도 3.3㎡당 900만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림산업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한창인 부산 북구에 약 2000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부산 북구 만덕동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는 고속도로 및 터널 건설 등 개발호재가 있는 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시재생, 교통 인프라 건설 등 개발호재 겹쳐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84m² 11개동 1969채 규모다. 이 중 1216채가 일반분양된다. 주변에 지난해 분양된 ‘금정산 LH 뉴웰시티’ 등을 포함해 모두 37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만덕동 일대가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주변 환경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산 북구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은 쇠퇴하는 상업지역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유형이다. 여기에 만덕5구역, 화명2구역, 구포3구역 등 인근 지역 도시정비사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인근 역세권에 들어선다. 또 만덕대로, 만덕1·2터널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부산 북구 만덕2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잇는 만덕3터널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향하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3년 뚫리면 지금보다 빠르게 부산 시내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성적 교통체증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해운대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합리적인 분양가로 즐기는 특화설계
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e편한세상 금정산’의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900만 원 선으로 전용 84m²는 3억 원대 중반에 분양받을 수 있다. 인근 사직동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직동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전용 84m²)은 3월 6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대형마트와 아웃렛 매장, 전통시장 등도 단지와 가깝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변 상권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단열재를 내벽에 둘러 부착해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cm 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 우려를 줄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화질 폐쇄회로(CC)TV, 무인 택배 시스템, 지하주차장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부원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북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했다. 부산 북구 인구는 30만 명(1월 기준)으로 부산 전체 16개 구군 중에서 네 번째로 많다. 하지만 부산 외곽에 있어 신규 주택 공급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본보기집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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