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드론∙VR·AR’ 최신기술 한 자리에… ‘로보유니버스 & VR 서밋’ 6월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02 11:33 수정 2018-05-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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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킨텍스

대한민국 육군, INTEL, DJI, 숨비 등 참가 확정

앞으로 10년 후 현존하는 직업 47%가 최신 기술로 무장한 기계와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공상과학이나 영화 속에서 나오는 상상 속의 기술이라 생각했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이제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들의 적용 영역 역시 무한 증식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IoT/IoE 기반의 로봇 드론 신기술 서비스 및 산업 로봇, 자율주행 무인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솔루션, 코딩 등 4차 산업혁명의 세부 영역들을 망라한 ‘로보유니버스 & 케이드론(RoboUniverse & K Drone, Conference & Expo) · VR 서밋(VR Summit)’이 오는 6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일산 킨텍스 7, 8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육군이 대규모 부스 운영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은 신규 창설병과인 ‘드론봇’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한 육군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상적인 드론 군무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INTEL사의 드론 전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세계 최대 드론제조사인 DJI(한빛드론)을 비롯해 숨비(SOOMVI),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융복합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전남테크노파크, 전주시 등 ‘로보유니버스 & 케이드론’ 참가를 확정지으며 2018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기는 물론 콘텐츠, 솔루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VR 서밋’도 동시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한층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VR 서밋’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VR을 활용한 E-Sports 대회가 동시 개최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 스튜디오 소속(Ridley Scott Associates)의 David Karlak 감독과 전세계 최대규모의 VR 캠페인을 주도하는Experiential Advertising Group의 David Polinchock CXO(Chief Experience Officer) 등 해외 유명연사들이 대거 컨퍼런스 스피커로 나설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킨텍스와 Rising Media 관계자는 “올해 ‘로보유니버스 & 케이드론’ 및 ‘VR 서밋’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선한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획으로 업계 관계자는 물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로봇, 드론, VR·AR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 행사가 다시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보유니버스 & 케이드론, ‘VR 서밋’ 일정 및 컨퍼런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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