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현직 주택관리사가 밝히는 취업 비법 “자신의 경력 활용”

이수진 기자

입력 2018-04-30 16:02 수정 2018-04-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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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후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택관리사’. 퇴직 이후가 오히려 적기로 60~70대에도 소장 직함으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직업. 연륜이 있을수록 더 빛을 발하는 직업 등이 주택관리사의 수식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16회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현직 주택관리사로 활동 중인 김종해 소장을 만나 취업 비법을 들어봤다.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


직업을 가질 때는 과거의 사회 경력들이 있을 터. 그 경력을 관리사무소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나는 자동차 정비업에서 25년간 종사했는데 관리 계획서를 만들어 아파트 시설에 대한 관리와 체계 등을 이력서에 같이 첨부해 면접을 봤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직 활동 시 어떤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


관리비 절감을 위해 인원을 감축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관리소장이 회계도 하고 시설도 같이 해야 한다. 심지어 경비까지 하라는 작은 단지도 있다. 취업 나가기 전에 현장에 가서 행정도 다뤄보고 시설도 돌아보고 직접 부대끼면서 입주민 민원도 나가보는 것이 좋다. 현장에 나가서 도움이 되고 두려움이 없어진다.


-나이 제한이 없나?


아파트 위탁하는 회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이대가 50대다.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와 공감대가 가장 잘 이루어지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40대부터 7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존재한다. 정년 제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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