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난치병 아동 돕기 자선골프 ‘홀인원’
황태훈기자
입력 2018-04-19 03:00 수정 2018-04-19 03:00
남서울CC ‘메이크어위시’
올해 10주년… 321명 도와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소원을 이룬 환아 6명이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2015년 돌고래 체험을 한 강혜서 양은 대회 만찬, 2017년 배우 이병헌을 만난 이동헌 군은 엔딩 사회를 각각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업에 참여한 전세진 군(19)은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단순히 골프 대회를 넘어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윤홍섭 이사장은 “매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후원자가 꾸준히 늘었고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 이번 행사를 빛내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2-2144-2734)나 e메일(golf@wish.or.kr).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올해 10주년… 321명 도와
올해 10주년을 맞은 메이크어위시 자선골프대회는 후원금을 모아 난치병 환아 321명의 소원을 이뤄줬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제10회 메이크어위시 자선골프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200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기업인, 의료인, 법조인 등 총 1159명이 참여해 누적 후원금 17억9100만 원을 모아 국내 난치병 환아 321명에게 도움을 줬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소원을 이룬 환아 6명이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2015년 돌고래 체험을 한 강혜서 양은 대회 만찬, 2017년 배우 이병헌을 만난 이동헌 군은 엔딩 사회를 각각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업에 참여한 전세진 군(19)은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단순히 골프 대회를 넘어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윤홍섭 이사장은 “매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후원자가 꾸준히 늘었고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 이번 행사를 빛내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2-2144-2734)나 e메일(golf@wish.or.kr).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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