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태안 튤립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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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28 11:07 수정 2018-03-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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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다음달 19일부터 5월13일까지 태안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제7회 태안 세계 튤립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반려견 입장도 허용된다.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우스프링그린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주최 측은 황금 개띠 해를 맞이해 튤립을 물고 있는 앙증맞은 모습의 '강아지'를 표현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며 반려동물 입장도 허용한다. 목줄과 배변봉투 지참 등 펫티켓을 지켜주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수백만 송이의 튤립을 반려견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한데 어울려 꽃밭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매를 실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태안꽃축제 추진 위원회(☏041-675-5533)로 문의하면 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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