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2018]포드, 고성능 ‘머스탱 불릿’ 유럽 출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3-07 01:36 수정 2018-03-09 08:21
포드자동차가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올 뉴 머스탱 불릿을 비롯해 뉴 포드 엣지·ST·뉴 KA+·투르니오 라인업 등 4차종의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포드는 이날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의 50주년 기념 모델인 올 뉴 머스탱 불릿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5.0리터 V8 엔진으로 460 마력과 529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영화에 등장한 머스탱 GT를 연상시키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 컬러에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더했다.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올해 여름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는 유럽 지역에서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드 엣지에 고성능이 더해진 뉴 포드 엣지 ST 라인업도 소개했다. 뉴 포드 엣지 ST는 우수한 핸들링과 브레이크, 8단 변속기, 238PS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2.0리터 에코블루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로스오버 뉴 KA+는 차체 높이, 굴곡 있는 외관, 그리고 더욱 향상된 기술이 적용됐다. 싱크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동 센서 감지 와이퍼 등의 기술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소형 모델임에도 성인 5명이 탑승하고도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차량 내부 공간이 확보됐다.
2018년 투르니오의 새로운 라인업도 등장했다. 8-9인승 차량인 투르니오 커스텀은 굴곡진 외관과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으로 다인승 및 1인 쇼퍼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5~7인승인 뉴 투르니오 커넥트는 1.5리터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출시됐다. 5인승 투르니오 쿠리어는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싱크3 기술 등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제네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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