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집중근무제도’ 등 도입해 업무효율 높이고 저녁 있는 삶 추구
한우신기자
입력 2018-02-28 03:00 수정 2018-02-28 03:00
계열사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할 수 있게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개방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창의적 조직문화가 기반이 되어야만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낡은 사고와 행동 패턴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또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서 구성원과 더 많이 소통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한다.
GS그룹은 허 회장의 이런 철학에 맞춰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생산성은 물론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서로를 배려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최고를 지향하고, 즐겁게 일한다는 의미의 조직가치인 ‘4F’(Fair-올바른, Friendly-친근한, Fresh-신선한, Fun-즐거운)를 만들어 체질화했다. 유연하면서도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게 목표다. GS리테일은 직원과 가맹점 경영주, 파트너사, 고객 모두가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핫라인인 ‘CEO에게 말한다’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집중근무제도’를 시행해 본사 근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있다. 오전 8시 반부터 오전 11시까지를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 업무지시와 팀 회의, 자리이탈 등을 금지하고 오직 본인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퇴근 시간은 오후 5시 30분으로 가족들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일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GS E&R는 본부별로 선발된 CL(Change leader) 직원들이 조직문화 활성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CL은 주기적인 대표이사와의 열린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본부 단위에서도 상하 직원들 간 다각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할 수 있게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개방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창의적 조직문화가 기반이 되어야만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낡은 사고와 행동 패턴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또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서 구성원과 더 많이 소통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한다.
GS그룹은 허 회장의 이런 철학에 맞춰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생산성은 물론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서로를 배려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최고를 지향하고, 즐겁게 일한다는 의미의 조직가치인 ‘4F’(Fair-올바른, Friendly-친근한, Fresh-신선한, Fun-즐거운)를 만들어 체질화했다. 유연하면서도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게 목표다. GS리테일은 직원과 가맹점 경영주, 파트너사, 고객 모두가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핫라인인 ‘CEO에게 말한다’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집중근무제도’를 시행해 본사 근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있다. 오전 8시 반부터 오전 11시까지를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 업무지시와 팀 회의, 자리이탈 등을 금지하고 오직 본인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퇴근 시간은 오후 5시 30분으로 가족들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일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GS E&R는 본부별로 선발된 CL(Change leader) 직원들이 조직문화 활성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CL은 주기적인 대표이사와의 열린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본부 단위에서도 상하 직원들 간 다각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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