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평창겨울올림픽 KT 5G 홍보관’… 미래도시를 만나다
동아일보
입력 2018-02-06 03:00 수정 2018-02-06 03:00
KT는 그동안 2002 한일월드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의 통신을 책임져왔으며 2015년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황창규 회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5G 시범서비스를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선보인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 당시 5G의 개념과 요구조건도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KT는 여러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세계최초 5G 공통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만드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고 업계의 동조를 이끌어 냈다.
KT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뿐 아니라 서울 광화문에 마련한 홍보관에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올림픽을 위해 방한하는 전세계인들에게 5G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조성된 ‘5G 커넥티드’는 8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게이트웨이를 거쳐 스키점프대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듯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텔레포트’를 지나면,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5G 시티’가 나타난다. 또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스하키 챌린지’ 등이 준비됐다.
7일 개관 예정인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에서도 강릉 5G 커넥티드에 있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VR 봅슬레이 챌린지’와 5G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모션 인식으로 봅슬레이와 드론,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광화문 홍보관과 강릉 홍보관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광화문에서도 가상현실을 통해 강릉 홍보관의 실시간 모습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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