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더 포리너 外

동아일보

입력 2018-02-02 03:00 수정 2018-02-0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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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더 포리너(사진)

감독 마틴 캠벨. 출연 청룽, 피어스 브로스넌. 7일 개봉. 15세 이상

웃음기 뺀 청룽표 정극 액션.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그에게 박수를. ★★★(★ 5개 만점)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감독 유아사 마사아키. 목소리 출연 다니 가논, 시모다 쇼타, 에모토 아키라. 1월 31일 개봉, 전체관람가

시골 소년이 인어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성장 일기. 지난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 린 섀이, 스펜서 로크, 조시 스튜어트, 하비에르 보테트. 1월 31일 개봉. 15세 이상

귀신보다 무서운 그녀의 과거, 공포영화치곤 탄탄한 전개. ★★★

■ 공연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앙코르
(사진)

더 빨라지고 더 새로워졌다. 30여 년간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캣츠’의 리바이벌 버전. 고양이 분장과 군무가 격동적으로 변했다. ‘메모리’ 등 유명 넘버를 듣는 즐거움은 여전하다.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만∼15만 원. 1577-3363 ★★★☆


연극 ‘템페스트’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우리의 전통적인 어법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극단 목화의 대표작. 주인공 프로스페로가 가락국의 8대 왕인 질지왕으로, 나폴리왕 알론조는 신라의 20대 자비왕으로 바뀌었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삼국유사 속 캐릭터로 덧칠해 한국적 색채를 냈다. 21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전석 3만 원. 02-2261-0500 ♥♥♥(두근지수 ♥ 5개 만점)
  


■ 클래식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알렉산더 크냐제브 첼로

러시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크냐제브가 바흐 무반주 첼로 전곡을 연주한다.

8일 오후 7시 서울 금호아트홀. 6만 원. 02-6303-1977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후계자. 바흐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 ♥♥♥♥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와 르노 카퓌송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티에리 피셔가 협연해 뒤티외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2월 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1만∼9만 원. 1588-1210

뒤티외의 대가 카퓌송과 피셔가 해석한 ‘한여름 밤의 꿈’. ♥♥♥♥
  


■ 콘서트

마마스 건(Mamas Gun)(사진)

황금빛 솔, 디스코, 펑크 리듬 위에 현대적인 은빛 멜로디를 토핑한 영국 밴드.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6시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7만7000원. 02-563-0595

박효신, 존 박에게도 작곡해 준 보컬 앤디 플래츠의 매끈한 선율 감각, 밴드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 ♥♥♥♥


원오크록(One Ok Rock)

강렬한 록으로 일본을 넘어 세계로 위세를 떨친 일본 밴드. 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8만8000∼11만 원. 02-6925-1818

밴드의 첫 일본 4대 돔구장 투어를 앞두고 펼치는 월드투어 중 서울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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