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8년2개월만에 “노사정 대표자회의 참석”
유성열기자
입력 2018-01-26 03:00 수정 2018-01-26 03:0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노사정 6자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민노총이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는 건 8년 2개월 만이다.
민노총은 25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새 집행부와 산별노조 대표, 지역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참석을 결정했다. 민노총의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은 2009년 11월 당시 복수노조와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제도) 시행을 놓고 열린 6자 대표자 회의가 마지막이다.
이에 따라 민노총이 노사정 대화 복귀 조건으로 요구해온 노사정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대화 재개와 노사정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열자고 11일 제안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실무 협의 채널을 26일부터 바로 가동해 일정과 장소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 개최일은 이달 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민노총은 25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새 집행부와 산별노조 대표, 지역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참석을 결정했다. 민노총의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은 2009년 11월 당시 복수노조와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제도) 시행을 놓고 열린 6자 대표자 회의가 마지막이다.
이에 따라 민노총이 노사정 대화 복귀 조건으로 요구해온 노사정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대화 재개와 노사정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열자고 11일 제안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실무 협의 채널을 26일부터 바로 가동해 일정과 장소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 개최일은 이달 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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