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간 한화 경영진, 글로벌기업과 협력 논의

김재희기자

입력 2018-01-26 03:00 수정 2018-0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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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참석

한화그룹은 23일(현지 시간)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디.

이번 포럼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를 비롯해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이 파견됐다. 김 전무는 2010년부터 9년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김 전무는 미국 베인앤드컴퍼니, 베트남 최대 통신·방산업체인 비텔그룹 등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산업 동향과 항공산업 변화를 논의했다. 김희철 대표는 태국 합성섬유기업인 인도라마, 네덜란드 정밀화학사인 DSM, 프랑스 화학업체인 토탈 등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다보스포럼을 찾은 김연철 대표는 베트남 1위 정보기술(IT) 기업인 FPT그룹의 트롱지아빈 회장,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업체 록히드마틴의 리처드 앰브로즈 부사장 등과 미팅을 가졌다.

한화자산운용의 김용현 대표와 한우제 전무는 미국 대형보험사인 매스뮤추얼의 로저 크랜들 대표 등을 만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산운용의 사업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을 논의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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