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한난 ‘동탄지사 연료전지 발전설비 설치사업’ 538억에 수주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09 10:25 수정 2018-0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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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용역·주택공사 및 발전·유류·가스·화학 플랜트엔지니어링과 토목엔지니어링 관련 종합엔지니어링사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12월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동탄지사 연료전지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538억에 수주했다.

현재 벽산엔지니어링은 발전시장에서 타당성, 설계, 감리, OE 등 용역분야에서 쌓은 실적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분야 EPC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 건은 벽산엔지니어링에서 전액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는 부산강변하수처리장 소화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사업 및 포천민자발전 연료 전지설치공사 준공, 동서발전 일산열병합의 연료전지(계약금액 258억) 설치 공사 시행(2018년 3월 준공)에 이은 두번째 실적이다.

이 사업은 국내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 제품(PAFC:인산염연료전지)을 벽산의 주관 하에 설계·구매·설치·시운전 하는 것이다. 한국종합기술과 공동으로 계약일로부터 1년 동안 진행된다.이번에 설치될 연료전지시스템은 11MW의 인산염연료전지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총 538억이며 벽산의 지분은 70%이다.

벽산엔지니어링 측은 "태양광, 풍력, WTE, ESS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포함하여 EPC 및 관리운영까지 적극 추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벽산엔지니어링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산간 13개 군에 대한 LPG배관망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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