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TOFA BIZ 플랫폼’ 지역내 패션네트워크 연계해 상생발전
동아일보
입력 2017-12-27 03:00 수정 2017-12-27 03:00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한양여대는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 조성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의 산학지원사업을 통해 패션 관련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이러한 학내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5월 LINC+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산학협력체계 구축이라는 환경적 요구에 따라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교육기능 강화 및 사회 환원, 기업 및 지역민 지원을 통한 지역 친화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업단은 9월 28일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5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2017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일반과제와 옥션마켓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학생 공모전을 통해 총 31건의 디자인등록을 출원하였으며, 지역기업과 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앞두고 있어 추후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11월 30일 ‘2017 한양여대학교 TOFA BIZ LINC+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해 추후 사업추진을 위한 성공적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사업의 BI·CI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 내 이해관계자를 포괄할 수 있는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였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혁신선도와 상생발전이라는 비전아래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단은 교육지원, 기업지원 및 R&BD지원을 축으로 하는 TOFA BIZ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ABC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이는 각각 Academy(교육지원), Bridge(기업지원), Cultivation(R&BD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단계는 독립적으로 또는 순차적으로 사업에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교육지원 분야는 교육과정(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및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의 결과물이 지식재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2017년 2학기에 재학생을 위한 6개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기업 및 지역민을 위해 4개의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다. 또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용실습실인 TOFA BIZ 스튜디오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LINC+사업을 통해 기획된 수업의 전용 강의실로 활용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기업지원 분야는 기업신속대응센터(URI·Urgent Response center for Industry) 업무와 R&D지원업무로 구성된다. 현재 URI의 주도로 링크플러스 가족회사 유치 25기업, 시제품제작비지원 25건 및 홍보마케팅지원 3건 등의 맞춤형기업지원 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총 15개 분야 17명의 융합기술자문단이 관련 지원사항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후 기업지원의 결과물인 지적재산권 관련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예정이다. 사업 2차 연도부터는 이러한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토털패션 창업보육의 규모 및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하여 ‘성동구 소셜패션 스타트업’의 19개 업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TOFA BIZ 플랫폼의 최종단계인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지원 분야는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협동조합모델을 도입하였으며 내년 1월 TOFA BIZ 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TOFA BIZ 협동조합은 지역 내 패션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패션협동조합(나눔봉제협동조합, 성동패션봉제협동조합, 꿈한타래협동조합, 물레마실협동조합 등) 및 신진디자이너 네트워크(서울디자인재단, 강동가죽공예, 새활용디자이너 등)와 사업단의 접점을 바탕으로 중점 어젠다가 설정되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업자협동조합의 형태를 띠는 TOFA BIZ 협동조합은 한양여대 LINC+사업의 결과물이자 추후 발전 모델인 협동조합 및 기업체 연합(UNI-Corp: Union-Corporation)의 운영주체로서 TOFA BIZ LINC+사업의 자생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학내 전 구성원의 관심과 꾸준한 교육역량 강화 및 산학협력역량 확충을 통해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경제의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TOFA BIZ는 ‘Total Fashion Business’를 의미하며, 우리 대학 LINC+ 사업의 고유 브랜드다. TOFA BIZ 플랫폼은 토털패션의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운영 및 지원체계를 말하며, 토털패션은 협의의 패션은 물론 광의의 디자인까지 포괄하고 비즈니스 역시 사업을 넘어 산업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개념이다. 앞으로 한양여대 TOFA BIZ LINC+ 사업단은 심도있는 교육지원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다양한 R&BD지원을 바탕으로 토털패션 산업을 선도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산업의 미래적 수요를 선도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동시에, 대학이 아닌 학생과 지역산업체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TOFA BIZ 플랫폼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한양여대는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 조성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의 산학지원사업을 통해 패션 관련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이러한 학내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5월 LINC+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산학협력체계 구축이라는 환경적 요구에 따라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교육기능 강화 및 사회 환원, 기업 및 지역민 지원을 통한 지역 친화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업단은 9월 28일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5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2017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일반과제와 옥션마켓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학생 공모전을 통해 총 31건의 디자인등록을 출원하였으며, 지역기업과 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앞두고 있어 추후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11월 30일 ‘2017 한양여대학교 TOFA BIZ LINC+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해 추후 사업추진을 위한 성공적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사업의 BI·CI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 내 이해관계자를 포괄할 수 있는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였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혁신선도와 상생발전이라는 비전아래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단은 교육지원, 기업지원 및 R&BD지원을 축으로 하는 TOFA BIZ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ABC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이는 각각 Academy(교육지원), Bridge(기업지원), Cultivation(R&BD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단계는 독립적으로 또는 순차적으로 사업에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교육지원 분야는 교육과정(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및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의 결과물이 지식재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2017년 2학기에 재학생을 위한 6개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기업 및 지역민을 위해 4개의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다. 또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용실습실인 TOFA BIZ 스튜디오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LINC+사업을 통해 기획된 수업의 전용 강의실로 활용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기업지원 분야는 기업신속대응센터(URI·Urgent Response center for Industry) 업무와 R&D지원업무로 구성된다. 현재 URI의 주도로 링크플러스 가족회사 유치 25기업, 시제품제작비지원 25건 및 홍보마케팅지원 3건 등의 맞춤형기업지원 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총 15개 분야 17명의 융합기술자문단이 관련 지원사항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후 기업지원의 결과물인 지적재산권 관련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예정이다. 사업 2차 연도부터는 이러한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토털패션 창업보육의 규모 및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하여 ‘성동구 소셜패션 스타트업’의 19개 업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TOFA BIZ 플랫폼의 최종단계인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지원 분야는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협동조합모델을 도입하였으며 내년 1월 TOFA BIZ 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TOFA BIZ 협동조합은 지역 내 패션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패션협동조합(나눔봉제협동조합, 성동패션봉제협동조합, 꿈한타래협동조합, 물레마실협동조합 등) 및 신진디자이너 네트워크(서울디자인재단, 강동가죽공예, 새활용디자이너 등)와 사업단의 접점을 바탕으로 중점 어젠다가 설정되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업자협동조합의 형태를 띠는 TOFA BIZ 협동조합은 한양여대 LINC+사업의 결과물이자 추후 발전 모델인 협동조합 및 기업체 연합(UNI-Corp: Union-Corporation)의 운영주체로서 TOFA BIZ LINC+사업의 자생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R&BD지원 바탕으로 토털패션 산업 선도깵 지역사회 발전 공헌▼
김승종 사업단장
한양여대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학원의 건학 이념으로 1974년 개교한 이래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과 교수진을 갖추고 산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여성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학내 전 구성원의 관심과 꾸준한 교육역량 강화 및 산학협력역량 확충을 통해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경제의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TOFA BIZ는 ‘Total Fashion Business’를 의미하며, 우리 대학 LINC+ 사업의 고유 브랜드다. TOFA BIZ 플랫폼은 토털패션의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운영 및 지원체계를 말하며, 토털패션은 협의의 패션은 물론 광의의 디자인까지 포괄하고 비즈니스 역시 사업을 넘어 산업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개념이다. 앞으로 한양여대 TOFA BIZ LINC+ 사업단은 심도있는 교육지원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다양한 R&BD지원을 바탕으로 토털패션 산업을 선도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산업의 미래적 수요를 선도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동시에, 대학이 아닌 학생과 지역산업체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TOFA BIZ 플랫폼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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