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로 On Coding’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 막내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14 11:31 수정 2017-1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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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로 On 코딩’의 경진대회인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

제주도내 초·중학생 30개팀 총 100여 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핵심 사업이자 지자체 최초의 코딩교육사업 ‘제주로 On 코딩’의 경진대회인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9일과 10일 제주 호텔난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학생 30팀 100명이 참가해 ‘제주의 더 나은 미래 꿈꾸는 SW 프로듀스!’ 라는 주제로 성인 못지않은 창의적이고 놀라운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주도의 코딩교육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코딩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로 On 코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내 민관학이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SW인재 육성을 하고자 2016년도부터 시작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내 지자체, 대학, 비영리 기관, 공공교육기관 및 대기업, 민간 교육업체까지 모두 참여해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 또한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며, 다른 지자체의 좋은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로 On 코딩’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제주도가 미래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로 On 코딩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비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제주도의 어린 꿈나무들이 코딩에 보다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4차산업 혁명을 경험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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