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논란’에 일부 누리꾼 “남편 배용준은 어디서 뭐 하나”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11-28 17:16 수정 2017-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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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우 배용준(45)·박수진(32) 부부가 병원 인큐베이터실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배용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박수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지만, 배용준은 현재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한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회원 A 씨는 게시판에 “26주 980g으로 태어난 우리 아들. 작년 11월9일에 태어나 75일을 살다가 1월말에 천국에 갔다”며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이 글에서 해당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면회시간 등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한 부분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글이 인터넷에 확산하는 과정에서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인큐베이터 순서를 새치기해 원래 순서였던 신생아가 사망했다는 루머까지 더해졌다.


비난이 일자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특혜 논란을 해명했다. 다만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같은 논란에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박수진’이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오전에는 ‘박수진’의 이름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오후 한 때 그의 남편인 ‘배용준’의 이름도 함께 올랐다. 이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박수진은 입장을 밝혔지만, 배용준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아무 언급도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은 “배용준은 어디 갔나” “배용준 씨는 뭐 하시나. 박수진 씨 혼자만의 아이도 아닌데”라고 지적했다. 배용준의 인스타그램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악성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최초 글을 게시했던 A 씨는 해당 병원 측이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자 이에 반발하는 글을 재차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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