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내진설계 아파트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1-27 17:12 수정 2017-11-27 17:2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최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내진설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진 설계가 처음 의무화된 것은 1988년으로 당시에는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이었으나 1995년에 6층 이상, 1만㎡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후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1000㎡ 이상으로 확대 적용됐고 2015년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만 해당돼 오래된 아파트들은 지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법정 기준에 부합하는 내진 설계를 갖춘 새 아파트도 이번 지진에서 피해를 입었다. 포항에서 준공된 지 3년 된 20층짜리 새 아파트 내·외벽에도 심한 균열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케 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이 내진설계 여부다”며 “법정기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건설사마다 특화된 제반기술로 내진설계를 보강하기 때문에 아파트 구입시 관련 기술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장성침촌지구 B블럭 2롯트에서 분양중인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특화 내진설계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특화된 제진댐퍼를 시공해 지진 발생시 구조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내진 1등급 적용으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진도 7.0)에도 버틸 수 있도록 구조 성능을 확보했다.

또 이 단지는 최근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소방시설에도 내진설계 특화를 적용했다. 지진 발생시에도 소화배관, 스프링클러, 소화용 저수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복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는 총 4500여 가구가 예정된 장성침촌지구 내 첫 일반분양 단지로 1500가구, 11개 동,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4~144㎡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436가구 모집에 총 5651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3.94대1, 최고경쟁률 46.25대1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KTX 포항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으며, 영일만대로가 가까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쉽다. 포항 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삼흥로도 인근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침촌문화회관, 포항승마 클럽, 포항 온천 등 각종 여가시설과 양덕, 장성침촌지구와 이어진 생활인프라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데크를 활용한 여유있는 부대시설 공간 확보로 진입성과 채광을 확보했다. 특히 조경 면적만 2만6000㎡ 규모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친수형 놀이공간인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이 조성된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독서실, 푸른도서관, 패밀리룸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운동기구로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G/X클럽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1959대(가구당 약 1.2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설 등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다.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디지털 녹화시스템을 적용한 CCTV(200만화소)가 설치되며, 사람이 현관 앞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가구별로 제공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본보기집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