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이알, 주식회사 전환 통해 VR/AR 전문서비스기업 도약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1-24 16:21 수정 2017-11-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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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이알 박재훈 대표이사

올해로 창업 2년째를 맞는 휴브이알은 법인 주식회사 ‘플레이브이알’로 전환해 VR/AR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플레이브이알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업계에서 늘 새로운 시장을 찾고 도전하는 기업이다.

㈜플레이브이알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상현실 기반 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운용 시뮬레이터 시작품’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계약은 VR(가상현실)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의 스포츠 서비스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어 AR(증강현실) 기술을 스포츠에 적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플레이브이알은 기존의 VR/AR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VR 콘텐츠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거나, VR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면서 VR 콘텐츠 제작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플레이브이알은 VR 행사 사업부를 약 2년 동안 운영하며 많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해왔으며, 이를 콘텐츠 기획에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있다.

이러한 VR 콘텐츠 기획의 강점과 독자적인 VR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법인 전환과 함께 자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가상현실 혁신팀(VR CREATIVE TEAM)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BtoB (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BtoC (기업과 소비자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함과 더불어 해외사업부도 신설해 글로벌 진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이브이알 박재훈 대표이사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기업들 만이 VR 콘텐츠 수출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콘텐츠 시장의 글로벌 진출은 쉽지 않다”면서도 “우리 회사가 국내 VR 콘텐츠 시장에서 홍보·교육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동종분야에서 만큼은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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