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암음악회–어울림’오는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1-03 10:58 수정 2017-11-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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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암문화재단“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이색적 국악 하모니 콘서트 될 것”

추워지는 날씨로 움츠러드는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신명 나게 풀어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국악 하모니 콘서트가 오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재)서암문화재단은 “전통문화와의 소통과 문화적 가치 공유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제2회 서암음악회 – 어울림’을 마련했다”며 “국악관현악단과 전통 소리 국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무대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서암문화재단은 매년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인재양성 및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자료발간 지원사업 등 전통문화예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간문화재 송순섭(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 명창, 이생강(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명인, 김영재(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 명인, 윤진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명창이 출연한다. 또한, 광주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이 각계 각층의 최고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지연의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음악회에는 제2회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회화부문 수상자 박종석 화백의 작품이 영상으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하고, 제5회 서음전통문화대상 전통무용부문 대상 수상자인 서영 단장이 이끄는 서영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畵音)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과의 이색적인 무대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창의적인 어울림의 미학을 선사하며 제2회 서암음악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재)서암문화재단 사무국 또는 주관사인 ㈜라보체아츠컴퍼니의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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