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 “강원 강소기업,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 참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0-31 15:11 수정 2017-10-31 15:13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강원도, 춘천시와 협력하는 ‘스마트콘텐츠 지역성장거점 구축사업’을 통해 강원 강소기업들이 ‘2017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CHINA HI-TECH FAIR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는 중국에서 열리는 첨단 기술 분야 전문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올해 약 3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전기·전자, 인터넷·IT·텔레커뮤니케이션, 컴퓨터·주변기기 등 다양한 하이테크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해당사업 지원 기관에서는 지역 강소기업들의 박람회 참가 및 효과적인 전시활동을 돕기 위해 프리미엄 공동관 부스를 제공하고, 현장 업무 및 통역 지원, 제품운반 및 세팅지원, 기업홍보 등 전반적인 관리를 함께 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강원 지역의 대표 스마트콘텐츠 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 ㈜스프링웍스, ㈜임팩시스, 콘박스㈜, ㈜프론트유 등 총 5개 업체다.
먼저 GIS전문기업 ㈜지오멕스소프트는 스마트게임 ‘포켓몬고’에 적용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 3차원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프링웍스는 효율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ETL(Extract, Transform, Load) 솔루션을 소개한다.
콘박스㈜는 실사 동영상과 모바일 기기 센서 연동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애완동물 육성게임 ‘애니타임’을 선보인다. ㈜임팩시스는 POS 디바이스에 결제 디바이스를 연동하는 것만으로 시스템 사용이 가능한 ‘티켓플레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토이전문기업인 ㈜프론트유는 독거 노인들의 생활 전반을 케어할 수 있는 IOT 인형과 기어를 이용한 교육용 스마트토이 등 각종 완구에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 참가를 통해 강원 지역 스마트콘텐츠 강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각 업체가 효율적으로 국내·외 타켓시장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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