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중의 고수들, 144명의 ‘지존 대혈투’

스포츠동아

입력 2017-10-30 05:45 수정 2017-10-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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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 고수들의 대잔치 ‘제4회 바이네르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종결선이 31일 경기도 안성 신안CC에서 열린다. 각 지역예선을 뚫은 실력자들이 모이는 만큼 팽팽한 경쟁이 기대된다. 여성 참가자들이 충청 지역예선을 펼치는 장면. 대전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4회 바이네르 아마 골프대회’ 내일 최종전
스트로크·신페리오 2개부문 최종순위 결정

아마추어 골프 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4회 바이네르 아마추어 골프대회’최종결선 무대가 31일 경기도 안성 신안CC에서 펼쳐진다. 바이네르㈜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벌어진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144명(표 참조)이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대회 성적은 지역예선과 같이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집계한다. 스토로크 방식은 동타가 나올 경우 백 카운드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 명의 참가자가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 등 2부문에서 동시에 입상할 수 없다. 스트로크 방식은 남녀를 구분해 시상하지만 신페리오 방식은 남녀를 통합해 시상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많은 부상을 준다. 바이네르 구두 시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주최측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회인 만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홀에 마커를 배치해 정확하게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는 낮 12시30분부터 샷 건 방식으로 치러진다. 29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졌지만 골프를 치기에는 좋은 날씨가 예보됐다. 강한 바람도 30일에는 잠잠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결선 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 예선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참가들이 결선 무대에 모두 출전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숨은 골프 고수들이 총출동해 다른 대회보다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가 펼쳐지는 신안CC는 용인권 내에 위치한 명품 회원제 골프장으로 토마토, 애플, 오렌지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27홀 전홀에 야간조명시설이 있고, 최장 7526야드의 웅대한 코스를 자랑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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