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外

동아일보

입력 2017-10-27 03:00 수정 2017-10-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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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사진)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펄로, 톰 히들스턴. 25일 개봉. 12세 이상.

짧은 머리의 토르와 우주로 나간 헐크의 화려한 대결과 유머. ★★★★(★ 5개 만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감독 쓰키카와 쇼. 출연 하마베 미나미, 기타무라 다쿠미, 기타가와 게이코. 25일 개봉. 12세 이상.

일본 청춘 멜로의 잔잔한 감정선과 아름다운 화면이 돋보이는데, 제목은 왜? ★★★☆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11월 2일 개봉. 15세 이상.

자아내는 감동의 밀도와 대비하면 그를 위해 쌓이는 장면들이 좀 길다 싶은 영화. ★★☆
 

■공연
 
창극 ‘산불’
(사진)

차범석 희곡 ‘산불’을 창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실제 대나무 1000그루를 심은 숲 장치에 지름 16m의 회전 무대와 장영규 음악감독의 세련된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7만 원. 02-2280-4114 ★★★




연극 ‘도둑맞은 책’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 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12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전석 4만 원. 02-762-0810 ★★★
 

■클래식

KT&G와 함께하는 피아노 배틀
(사진)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과 폴 시비스가 한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번갈아 연주하며 관객이 투표해 승패를 가른다. 2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6만∼10만 원. 02-2658-3546

피아노로 대결을 펼치는 이색 공연. ♥♥♥♡

(두근지수 ♥ 5개 만점)




실내악 페스티벌―가을이 오는 소리


첼리스트 양성원이 속해 있는 트리오 오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정민 임홍균, 비올리스트 이수민 이한나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27∼29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1만5000∼2만 원. 1544-7669

늦가을에 듣는 실내악의 향연.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신작 ‘돈트 두’


안산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김보람 예술감독의 올해 두 번째 신작을 무대에 올린다. 11월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5시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2만∼3만 원. 010-9415-3615

두 안무가가 말하는 제약과 금기. ♥♥♥
 

■콘서트

사운드바운드 in 개항장


인천 구도심의 흥미로운 공간과 음악 공연을 조화시킨 축제. 28, 29일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 1일권 2만5000원, 2일권 4만4000원. 02-3144-4712

김간지×하헌진, 뷰티핸섬,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다운30, 이장혁 등 출연. ♥♥♥♥




키노코호텔


독특한 외모와 강렬한 무대매너를 갖춘 일본 여성 4인조 록 밴드의 첫 내한공연.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6만 원. 070-8680-8477

동양적인 뉴웨이브, 펑크 록, 사이키델릭 록이 교차할 뜨거운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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