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미리 만나는 2018평창… 전통시장서 선보이는 우리의 맛과 멋

황효진 기자

입력 2017-10-27 03:00 수정 2017-10-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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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존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아바이 오징어순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평창 겨울올림픽은 세계인들의 축제인 만큼 국내외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평창 올림픽의 흥행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평창, 강릉과 함께 올림픽 개최지 중 하나인 정선에서 열리는 만큼 올림픽 홍보존을 마련하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다.

8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수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외국 관광객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팔도장터 명품관’을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 청주북부시장의 마스코트(시복이와 장복이).

이번 박람회 속 올림픽 홍보존에서는 곧 개설될 팔도장터 명품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인 정선, 평창, 강릉 지역의 전통시장이 중심이 되어 그간 개발하였던 올림픽 연계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를 통해 평창 올림픽 홍보공연을 27, 28일 이틀간 진행하고 정선아리랑 등 전통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존’은 박람회 실내전시관 바로 앞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접근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북 봉화억지춘양시장의 자연산송이.

한편 올림픽 기간 경기장 인근(평창, 강릉)에 개설되는 팔도장터 명품관은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 상품과 특화 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해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2018 푸드트럭(카트)쇼’도 함께 마련하여 전국의 푸드트럭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핑거푸드, 퓨전 먹거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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