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LED, 눈이 편한 조명 ‘페블거실등·페블방등’ 런칭 앞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0-16 10:39 수정 2017-10-16 10:40
사진제공=남영LED
국내 최대 종합 전구 제조회사인 남영LED(이하 남영전구)가 2017년 하반기 신제품 페블거실등과 페블방등의 런칭을 준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초슬림 일체형 거실등인 페블거실등과 페블방등은 기존의 원형과 사각형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유연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페블거실등의 경우 시스템형 거실등이 아닌 일체형 거실등으로 웅장해 보이면서 슬림하다. 이러한 디자인 특성으로 공간 구석구석을 밝게 비춰주며, 넓고 쾌적해 보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눌러설치 시스템’에 주목할 만 하다. 눌러설치 시스템은 나사 없이도 천정에 부착된 브라켓에 눌러 끼우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는 남영전구만의 고유 기술이다. 이미 출시된 클릭시리즈, 드론시리즈 등에도 접목되어 초보자들도 1분 내에 쉽게 조명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남영전구 측은 페블방등의 경우 가로, 세로 50cm 이상 되는 크기로 기존 눌러설치 시스템으로는 기구를 통째로 부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방등의 중앙부를 뚫어 원형의 브라켓에 고정하는 보다 진화된 눌러설치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페블방등과 페블거실등은 직진성을 가진 LED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LED는 해당 광원의 특성인 강한 직진성으로 인해 눈부심 현상이 생기게 된다. 남영전구는 LED 칩 위에 프레넬 렌즈(Fresnel Lens)를 씌워 빛을 확산시킨 후 다시 확산판을 거쳐 재확산되도록 함으로써 빛이 부드럽게 분산돼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부드럽고 온화한 빛을 구현했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고유 기술로 개발한 페블시리즈는 설치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페블방등과 페블거실등 외에도 다양한 하반기 제품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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