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인기 수직상승.. 경쟁률 5년래 최고

노트펫

입력 2017-09-21 18:07 수정 2017-09-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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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대학 입시에서 수의과대학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21일 교육미디어 에듀동아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2018년도 수의과대학 수시모집(모집인원 296명)에는 총 9,170명이 지원, 평균 3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과 전문직 관련 전공 중에서는 의대(34.33:1) 경쟁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에듀동아에 따르면 수의대학 수시 경쟁률은 2015년도부터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수시 모집 인원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몇 년 동안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 규모가 커지자 수의대학의 인기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모집에서는 경북대에 3,102명의 학생이 몰리며 가장 많은 지원자수를 기록했다. 이어 건국대(1,931명)이 뒤를 이었다. 경쟁률은 각각 81.63:1과 74.27:1이다.

경북대와 건국대만 시행하는 논술전형에 특히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각각 162.13:1, 140.2: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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