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VR, ‘2017 코리아 VR 페스티벌’ 서 뜨거운 호응 받아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9-21 14:28 수정 2017-09-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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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캠프VR

VRis 서바이벌 존 구축, 새로운 게임 체험기회 제공

VR게임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캠프VR(대표 안상현)이 ‘2017 코리아 VR 페스티벌’(이하 2017 KVRF)에 참가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7 KVRF’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6개국 15개 기업을 포함한 총 76개 기업이 참여, 194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됐다.

캠프VR은 전시부스 내 VRis 서바이벌 존을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방식의 VR 게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캠프VR의 부스는 행사기간 동안 게임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 행사 3일째인 18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캠프VR 부스를 직접 방문해 VRis 서바이벌 게임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VR은 기존의 바이브(Vive) 기반 VR게임방과는 차별화되는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 시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며 이색 데이트코스와 새로운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VRis(VR interactive space, 공간기반 상호작용 VR) 서바이벌 게임은 캠프VR의 모기업인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가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사진제공=㈜캠프VR
㈜쓰리디팩토리는 VRis 서바이벌 게임 외에도 VR 레이싱 게임, VR 호러 게임 등 다양한 VR 게임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지난 2월 300평 규모의 캠프VR 대구 동성로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후 창원 합성동 매장, 여수 학동 매장, 광명 철산동 매장, 서울 압구정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현재는 경주 보문단지 매장, 베트남 하노이 매장,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매장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에 캠프VR은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상현 대표는 “타 기업이나 학교, 연구소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VRis 게임들이 캠프VR 매장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게임의 주 이용 고객인 고객은 물론이고 4차산업시대의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장년층 모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캠프VR은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각 매장에서 집계된 VRis 서바이벌 게임 상위 득점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형 개임 대전을 개최해 BMW MINI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26일에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창업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을 디지털휴먼으로 제작, 홀로그램 콘서트를 성공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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