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9월 8일]트럼프 “군사옵션 사용한다면 北에 아주 슬픈 날 될 것”

정미경 기자

입력 2017-09-08 16:12 수정 2017-09-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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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사용하지 않길 바라지만, 만약 사용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핵 해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야당 일각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끔찍한 주장을 하지만 한반도 핵무기는 백해무익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북한은 여러 기념일에 핵·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권수립일에는 5차 핵실험을 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 북한이 정권수립일(9일)을 맞아 추가 도발을 할 수 있어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과거 정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무너졌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강은미 여성 부대표, 송영무 국방장관을 만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4기 임시배치를 항의하며)

◆“판단의 기저에 깔린 사법부 내부의 일부 흐름에 심각하게 문제 제기한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 박범계 최고위원, 국가정보원 사이버외곽팀 팀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비판하며)

◆“인사팀장은 김 씨의 채용의뢰를 받고 사전에 사장의 채용방침을 받았다는 사유로 별도로 전형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아무런 전형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제출받은 감사원의 감사자료와 한국전력기술의 채용자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낸 김 모 씨가 공기업에 특별 채용된 뒤 1년에 단 하루를 출근하고 8000만 원이 넘는 급여·퇴직금을 받아갔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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