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국내 사이버대 최초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9-08 11:00 수정 2017-09-08 11:04
▲ 한양사이버대학교 종합연구원이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사이버교육연구’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를 거쳐 등재후보 학술지를 보유하게 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월 30일 대학 내 종합연구원이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사이버교육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학술적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례다.
‘사이버교육연구’는 지난 2007년 창간 이후, 사이버교육 분야의 다양한 현상을 학술적으로 규명하는데 노력해왔으며, 학계는 물론 현장으로부터 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을 통해 ‘사이버교육연구’가 갖고 있는 학술적 가치가 보다 올곧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학교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연구 성과물들이 전문적 체계와 구성을 갖춘 가운데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류태수 부총장은 이와 관련 “사이버교육 전반의 학술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이버교육연구 편집위원장인 최성우 교수는 “학술지의 발행 정책 및 디자인을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유지한 가운데 질적, 양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으며, 향후 SCOPUS, SSCI 등 해외 유수의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를 목표로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교육연구’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종합연구원의 공식 학술지로서 2007년 창간돼 현재 연 2회 발행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제11권 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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