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온라인 & 모바일 시장 전방위 공략 예고

동아닷컴

입력 2017-09-07 15:28 수정 2017-09-07 15:3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 동안 잠잠했던 넥슨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바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

액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가장 먼저 닻을 올린 게임은 넥슨 레드에서 개발 중인 'AxE'(이하 액스)다. 오는 9월 1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한 액스는 성장 초반부터 격렬히 부딪히는 '분쟁전'과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인 작품이다.

액스는 캐릭터 선택과 동시에 참여하게 되는 제국과 연합 두 진영 간의 대결을 통해 '필드 PK'나 '분쟁전' 등 R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3회 필드 내 분쟁지역 필드 중앙에서 활성화되며, 분쟁전 지역을 사수하는 '점령전'과 PK 킬수를 겨루는 '데스매치' 등 극한 전투를 위한 여러 콘텐츠가 제공된다.

아울러 온라인게임을 보는 듯한 자유로운 시점 변경으로 '거대보스' 토벌이나 필드PK, 캐릭터별 근∙원거리 공격 등 다양한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액션 RPG 못지 않은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야생의 땅 듀랑고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무려 세 차례의 CBT를 진행하며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야생의 땅: 듀랑고'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연 내 출시를 예고했다.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를 표방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는 건물을 짓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재미와 게이머가 직접 세계를 창조하는 '샌드박스 형'게임의 특징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게임으로, 항로의 건설과 유지에 따라 섬의 지리적 특성이 달라져 선택에 따라 게임의 장르가 변화되는 자유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야생 세계를 배경으로 탐험과 사냥, 채집, 도구 제작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업마다 특화된 다양한 스킬을 연마, 생존에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섬으로 모험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수 있는 등의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 것도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다.

천애명월도(출처=게임동아)

신작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85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8개 문파,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신규 스타일 등 게임 내 다양한 기능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던전 한번 깨보지 않겠나', '10인의 고수와 대련해보시오', '최고의 미인과 책사를 찾습니다'와 같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삼성 27인치 커브드 모니터', '게이밍 키보드',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 잡겠다는 계획이다.

타이탄폴 온라인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현재 CBT를 진행 중인 타이탄폴 온라인도 연 내 공개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으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실제 라이브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24시간 서버를 오픈하고, 매주 정기점검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작에 없는 '신규 파일럿 4종'과 '파일럿 스킨 12종'을 최초 공개하고 신규 파일럿과 특정 타이탄을 선택하면 타이탄 외형이 변하는 '배틀메이트' 시스템의 도입, 그리고 '최후의 타이탄',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등 다양한 게임모드와 신규 맵 '엔젤시티'를 선보이며 즐길거리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는 CBT 결과에 따라 올해 말 공개 서비스를 거쳐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글로벌 온라인게임 공략을 통해 '레고', '니드포스피드' 등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IP에 대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