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에너지산업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7’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9-05 16:03 수정 2017-09-05 16:08
6개 에너지 분야 전문전시회인‘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2017’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오는 27~29일 코엑스서…총 6개 에너지 분야 전문전시회 동시 개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기차, ESS,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발전.송배전 등 6개 에너지 분야 전문전시회인‘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2017’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2017’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엑스포, EV Engineering&Testing 등 6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또한 LG화학, 삼성SDI,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 LS산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ABB,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켐텍, 포스코이에스엠, BMW코리아, 르노삼성코리아 등 관련 기업 700개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500개 규모의 부스가 마련되며, 약 3만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에는 LS산전, 한국전력공사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리딩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중심으로, 마이크로그리드, ESS, 수요관리 등 최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는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등 글로벌 이차전지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전기차, 모바일용 고용량 배터리, 레독스 플로 배터리 등 최첨단의 배터리 기술들을 전시한다.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발전산업전(PGK)’에서는 한전, 효성,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ABB 등 전력기자재 리딩기업이 참여해 친환경전력기자재를 비롯하여 ICT 를 용합한 솔루션 제품, ESS 등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한전이 공동 추진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홍보관을 마련, 초기 창업 기업 40개 사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EV Seoul)’에는 BMW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에서부터 스마트모빌리티, 충전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전시된다. EV Seoul 프리뷰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BMW i3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인 ‘EV Engineering & Testing’은 올해 국내 최대 2차 전지 전시회인 InterBattery와 동시 개최되어 전기차 관련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V테스팅, EV엔지니어링, 커넥티드 카 등의 분야별로 100개사, 30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 엑스포(Re Green)’에는 태양광, 태양열, 건축에너지설비 및 시스템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고효율 조명시스템 특별관, 친환경 인증 특별관이 운영된다.
기술교류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제스마트그리드컨퍼런스’, ‘더 배터리 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17 국제대전력망 전기환경 서울총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행사 기간 지속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에너지플러스 2017’행사는 전기기기,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각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하며 에너지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에너지분야 대표 전시회가 통합돼 치러지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과 바이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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