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새영역 개척한 DJ소다, 한국인 최초 영국 BBC라디오에 소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9-05 10:40 수정 2017-09-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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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소다

전 세계 송출 BBC프로그램 ‘디플로 앤 프렌즈’에 소개

DJ소다(DJ SODA)가 한국인 최초로 BBC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지난 달 13일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의 디플로(Diplo)가 진행하는 ‘디플로 앤 프렌즈(Diplo and Friends)’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 DJ소다의 믹스셋은 약 1시간 가량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달 지산 록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기도 한‘디플로’는 메이저 레이저를 비롯해 스크릴렉스(Skrillex)와 결성한 잭 유(Jack Ü)등의 소속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서 겸 래퍼이다.

마돈나, 비욘세, 저스틴 비버, 스눕 독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을 해왔으며 한국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 탑을 비롯해 투애니원 출신의 CL 등과의 작품활동을 비롯해 방탄소년단과의 협업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플로 앤 프렌즈’는 비비씨 라디오 원(BBC Radio 1)과 BBC 비비씨 라디오 원엑스트라(BBC Radio 1Xtra)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송출되는 프로그램이다.디플로의 믹스셋이나 그가 추천하는 다른 디제이의 믹스셋이 소개되는데, 한국 디제이 중 최초로 국내 여성 디제이인 DJ 소다의 믹스셋이 전파를 탄 것이다.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DJ로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의대형 페스티벌 및 파티의 헤드라이너DJ로 활약해 온 DJ 소다는 이번 방송을 통해 완성도 높은 믹스셋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DJ소다는 빌보드에서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일렉트릭 아시아 볼륨 1(ELECTRIC ASIA Volume 1)’에도 ‘stay sweet’ 라는 곡명으로 한국 DJ 최초로 참여하는 등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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