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학생·교직원, ‘감동의 마라톤대회’ 자원봉사 참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9-05 10:24 수정 2017-09-05 10:33
지난 3일 열린 ‘감동의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진성 총장과 학생 120여 명이 지난 3일 열린 ‘감동의 마라톤대회’의 자원봉사단으로 활약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S-오일이 후원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여가 및 스포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7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초보자를 위한 5km코스, 10km코스와 중급자를 위한 하프코스를 뛰었다.
지체장애인의 서포터로 마라톤 대회에 동참한 고려사이버대학교 김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재학생 120여 명의 자원봉사단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라인을 정리하며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손수 물과 수건을 나눠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체장애인의 서포터로 마라톤 대회에 동참한 고려사이버대 김진성 총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김 총장은 “오늘 이 행사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조직한 고려사이버대 김병묵 총학생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학생 충원률 100.7%, 신입생 충원률 72.4%를 기록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사람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창조’와 ‘봉사’의 교육 이념 아래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 교직원과 학생이 뜻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