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VR’ 3개 매장 추가 신규 오픈…성장 가속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4 10:28 수정 2017-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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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쓰리디팩토리 제공

국내 유일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 보유, 차별화된 재미 선사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는 자회사인 ㈜캠프VR이 최근 3곳의 신규 가맹 매장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색적인 데이트코스와 새로운 놀이문화 공간으로 급부상중인 ‘캠프VR’은 기존의 300평 규모 대구동성로 매장과 서울압구정 매장에 이어 160평 규모의 창원합성동 매장, 130평 규모의 여수학동 매장, 95평 규모의 광명철산동 매장을 잇달아 신규 오픈했다.

‘캠프VR’은 2016년 8월 호주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가 일본 도쿄에 체인점을 개설하여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 시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은 백팩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가상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국내의 유사한 VR 게임들이 특정 공간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달리 여러 명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바 이브(Vive) 기반의 VR게임과는 차별화되는 경험과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던 ㈜쓰리디팩토리는 VRis 게임의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VR레이싱 게임, VR공포체험 게임 등을 추가로 개발하여 VR게임방 사업자들에게 패키지로 제공 중이다.

‘캠프VR’ 1호점인 대구동성로 매장의 김지현 매니저는 “현재 ‘멀티플레이 VRis 서바이벌’ 게임은 평일에도 1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여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재방문율 또한 굉장히 높다”며 “미국의 보이드나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에 비해 저렴한 이용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프VR’의 모회사인 ㈜쓰리디팩토리는 VR/AR, 홀로그램, 무안경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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