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실수”…구새봄, SNS 자필사과문 올려

동아일보

입력 2017-08-10 08:21 수정 2017-08-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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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새봄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 단속에 적발된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30)이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구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 한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구새봄은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8시47분경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경기도 양주시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2%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명문대 에모리대학교 문화인류학을 졸업한 구새봄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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